‘초콜릿’은 메스처럼 차가운 뇌 신경외과 의사 이강(윤계상 분)과 음식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불처럼 따뜻한 셰프 문차영(하지원 분)이 호스피스 병동에서 재회한 후 요리를 통해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휴먼 멜로를 그린다.

 

공개된 사진 속 윤계상, 하지원의 독보적 아우라가 감성에 젖게 한다. 윤계상은 차가운 얼굴과

대비되는 깊은 눈빛으로 이강이라는 인물에 대해 궁금증을 높인다. 청량한 하지원은 단단한 내면을 가진 문차영 그 자체다. 그리스의 어느 한적한 길을 나란히 걸어가는 두 사람. 깊은 감정을 세밀하게 담아내는 이들의 눈빛은 힐링 로맨스를 기대하게 한다.


 아버지의 권유로 가수 오디션을 보게 되었다. 처음에는 락가수가 되기 위해 데모테이프를 준비하면서 오디션을 봤는데 알고 보니 댄스가수 오디션이었다고.

2년간의 고생 끝에 1998년부터 2004년까지 그룹 god의 멤버로 활동하였다. 특히 지금의 god를 있게 한 god의 육아일기에서는 재민이 패션 담당과 탈골 돼지를 맡으며 냉미남 외모에 어울리지 않는 재미있는 표정과 행동으로 뭇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당대 최고의 인기 걸그룹 비주얼 멤버와의 커플 사진이 유출되고 계속되는 커플템과 열애설으로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만들기도 했다. 그렇게 손호영과 투톱으로 god의 전성기를 이끌고는 2004년 말, god를 탈퇴하였다.

 

2012년 올리브TV 《윤계상의 원테이블》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연예인 생활에 염증을 느끼고

관두려고 god를 탈퇴했는데, 이후 우연찮은 계기로 다시 연기자로 연예계에 들어왔다고 털어놓았다. 연기자로는 영화 《발레교습소》, 드라마 《형수님은 열아홉》 등에 출연했다. 2004년 12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연예병사로 군 복무를 수행한 뒤 이후 드라마 《사랑에 미치다》로 연예계에 복귀하였다.

 

MBC 드라마에 많이 출연하는 편이었는데, 최고의 사랑을 제외하고는 시청률이 그다지 좋진

 못했다.출연작들의 흥행성적이 좋지 못한 탓에 묻히고는 있으나, 가수 출신의 연기자들 중 괜찮은 연기력을 가진 배우 중 하나이다. 특히 영화 《풍산개》에서 보여준 눈빛 연기는 윤계상의 팬이 아닌 이들도 칭찬할 정도였다. 발음이 조금 부정확하다는 단점도 가지고 있지만, 실제로 여러 드라마에 출연하는 동안 연기력 논란은 거의 없는 편이었다.

 

2010년대 들어 god 멤버들과 쌓여있던 오해나 앙금들도 풀어내면서, 2014년 god 15주년

프로젝트에 동참하여 팀에 다시 합류, god 8집으로 가수 활동을 재개했다.

2017년 영화 범죄도시의 악역 장첸 역을 맡아 영화도 흥행하고 연기력도 인정받았다.

최종 관객수 6,880,546명을 기록했다. 역대 청소년 이용불가 한국 영화 중 3위. god 탈퇴 이후 기나긴 연기생활에서 주조연을 거듭하면서 항상 비슷한 연기력, 비슷한 캐릭터라는 비판도 받고 많은 작품을 찍었어도 타 배우들에 비해 이렇다 할 작품이 없었는데

 

 

이번 범죄도시를 통해 이미지 변신과 동시에 영화 흥행성적까지 거머쥐었다. 참고로 이때

촬영 관련 에피소드에서 주인공 마석도를 연기한 배우 마동석과 마주하고 있기만 해도

무서웠다고  하여 공감을 받았다.

2019년에도 영화 말모이의 주연 류정환 역을 맡았다. 본인에게 있어 로드 넘버 원 이후 오랜만에 접한 시대극이다. 온화하면서도 단호한 면이 있는 류정환 역을 제대로 소화했다는 평을 받았다. 흥행도 손익분기점을 넘는 데 성공했다.

 

다양한 팔색조적인 매력을 가지고 있어서 선역·악역, 청순하고 귀여운 캐릭터·강렬하고 섹시한 캐릭터, 현대극·사극, 비극·코미디, 멜로·액션 등 어떤 장르의 어떤 캐릭터에도 다 잘 어울리는, 스펙트럼이 무척 넓은 스타일의 여배우. 작품 속 캐릭터에 따라 전혀 다른 사람처럼 느껴질 정도로 변신 능력이 뛰어난 카멜레온 같은 배우다.

연기력 면에서 동세대 여성 연기자 중 최고라 해도 무방할 정도. 액션 연기가 되는 주연급 여배우라는 것도 유니크한 점이며[6] 강렬한 연기 뿐 아니라 눈빛으로 보여주는 섬세한 감정표현 역시 매우 뛰어나다[7]. 오죽했으면 《기황후》의 역사왜곡이 논란이 되었을 때 연기력이 문제가 아니라 오히려 '그녀가 연기를 잘해서 더 미화될까 우려된다' 라는 의견도 있었을 정도.

결정적으로 그녀의 최고 무기는 우는 연기로 서럽게 펑펑 우는 연기를 구사하면 끝판왕.

20대 여성 연기자가 사극 원톱으로 출연하고 보수적인 것으로 유명한 KBS에서 연기대상을 받을 정도면 연기력은 더 이상 말할 팔요가 없다.

 

다작을 하는것으로 유명한데 그러다보니 이야기의 매력이 떨어지는 작품들에도 많이 출연해서 망한것도 많다.다만 불혹의 나이에 접어들면서 로맨스나 비련 혹은 액션 등의 기존에 맡았던 배역과 배우 본인의 분위기가 맞지 않는다는 평이 늘어나고 있다. 김혜수처럼 다양하고 개성적인 배역으로 연기의 지평을 넓혀야 하는 시점이 임박한 것이다.

 

그러나 최근 몇년간, 특히 영화를 중심으로 흥행이 폭망하며 입지가 많이 좁아진 상태. 시나리오 선구안에 대해 의문을 표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리고 드라마쪽에서도 시청률과는 별개로 완성도가 굉장히 낮다고 평가 받는 작품들에 많이 출연하면서

 더욱 그녀의 선구안에 의문을 품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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