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명산드라이브, 낭떠러지 옆으로 아슬아슬 달리는 짜릿함

호명호수는 국내 최초로 건설된 양수식 발전소의 상부저수지로 호명산의 수려한 산세와 더불어 넓은 저수지는 백두산 천지를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절경이다. 가평읍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산유리에서 하차, 또는 청평면 상천역에서 하차하여 호명호수까지 등산을 하며 주변경관을 즐길 수 있다. 호명호수와 더불어 산 아래로 길게 펼쳐진 계곡은 훌륭한 휴식처로서 등산과 함께 그 묘미를 즐길 수 있다.

 


 

호명호수 팔각정에서 내려다보는 청평호반 역시 일품이다. 계곡 중간의 상천낚시터는 강태공들에게 또다른 즐거움이기도 하다.

호명호수공원은 진입광장, 휴게광장, 산책로, 연결로, 벽천의 공원 시설과 키다리정원, 난쟁이정원, 화단 등의 조경시설, 휴게데크 10개소의 휴양시설 외에 화장실 2개동 편익 시설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호명산드라이브는 75번 국도에서 호명산과 호명호수를 거쳐 경춘국도까지 이어지는 유명한 길이다. 울창한 숲과 맑은 호수가 내려다보이는 길이 이어져 환상의 드라이브 길로 불린다.




복장리에서 시작해 호명산을 두르고 상천리로 빠지는 20km의 이 드라이브 코스에서 자연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풍경을 한 아름 만끽할 수 있다. 구불구불 이어지는 고갯길은 울창한 나무가 마치 터널처럼 줄지어 있어, 녹음 짙은 여름과 단풍이 곱게 물든 가을이면 감탄이 절로 나온다. 산등성이를 돌아 정상에 오르면 전망 좋은 카페들이 있다. 차 한잔을 하며 절경을 감상하기에 좋다. 호명호수의 고요한 물결과 주변의 운치 또한 뛰어나 한 폭의 풍경화를 보는 듯 설렘을 주는 곳이다.

길찾기 -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복장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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