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훈과 손담비가 바나나에 머리 쓰다듬기 등 설렘 포인트를 보였다.


2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와 장도연, 손담비와 성훈(방성훈)이 새벽에 만남을 가쳤다. 손담비를 직접 차를 몰고 방성훈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손담비는 방성훈에게 전화를 걸어 "출발 했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성훈은 "왜 갑자기 존대말이냐"라고 어색한 상황을 풀었다. 이에 손담비는 "아침이니까요"라고 부드럽게 답했다.

 

성훈은 "얼굴 마주칠 생각하니까 부끄럽죠?"라며 "나 이미 나와 있다"라고 전했다. 손담비와 성훈의 달달한 전화에 박나래는 "커플 데이트 같다"라고 말했고 장도연은 "이쪽은 커플 느낌이 있다"라고 평했다


성훈은 손담비를 기다리고 있었다. 성훈의 옆에는 바나나가 있었다. 이에 박나래는 "난 너한테 바나나(반하나)"라고 말하며 성훈과 손담비를 놀렸다. 성훈은 "제가 원래 바나나를 좋아한다"고 해명했다.

손담비는 성훈을 보고도 쌩하고 지나갔다. 성훈은 겨우 손담비 차에 탔다. 손담비는 "바나나는 왜 챙겼냐"라고 물었고 성훈은 "배고플까 봐"라고 답했다. 이에 장도연은 "너 배고플까 봐"라고 말하며 다시 성훈과 손담비를 엮었다.

 

성훈은 손담비가 빨간 불을 보지 못하는 것을 보고 다급하게 "빨간 불, 빨간 불"이라고 소리쳤다. 손담비는 급하게 브레이크를 밟으며 멈췄다.

이에 성훈은 손담비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아이고 잘했어. 그렇게 하는 거야"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했다. 박나래는 "이거 뭐냐"라고 해명하라고 전했다. 기안84는 "나이 먹을 만큼 먹었고 둘이 만나라"라며 성훈과 손담비의 남다른 기류를 의심했다.

가수 손담비로서 2008-09년에 정점을 한번 찍은 적 있다면 2019년 현재 KBS2 동백꽃 필 무렵의 최향미 역을 잘 소화하면서 약 10년 만에 연기자 인생에서 인기를 제대로 얻고 있다. KBS2의 2019년 최고의 히트작이 될 이 드라마의 최향미라는 캐릭터를 손담비는 매우 무난히 소화하며 중후반 반전과 감동을 착실히 안겨주고 있다. 연말 KBS 연기대상에서 상을 받았는데 이미 그전에 KBS 드라마[31]에 출연한 적이 있었음에도 엉뚱하게도 신인상이었다.


2020년 1월 10일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일상생활을 공개했는데 스쿠터를 타고 가다 맥없이 쓰러지고 TV를 옮기다가 멍을 때리는 등 반전의 허당미를 드러내 빅웃음을 주었고 여러 면에서 기안84를 떠올리게 하는 나사빠진 모습으로 '담비83'이란 별명을 얻었다
많은 인기를 얻어 유명 연예인에 속하게 된 후 강남구에 집도 마련했다고 한다. 유명세가 높아지기 전에는 오래된 구형 현대 아반떼를 타다가 이후 4천만원 정도의 아우디 A4로 차를 바꾸었으며, 지금은 또 차를 바꿔 억대 가격의 고급 SUV인 랜드로버 레인지로버와 1억원짜리 마세라티 기블리를 타고 다닌다고 하고, 전세로 살고 있던 최고급 주상복합 아파트인 광진구 자양동 더샵 스타시티 50평짜리도 12억에 경매로 낙찰했다고 하니 이쯤되면 인생역전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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