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혜영과 가수 김호중, 스테파니, 소연이 '라디오 스타'에서 뭉친다.
오는 5일 방송을 앞둔 MBC '라디오스타'(연출 최행호)는 재능 부자 4인방 이혜영, 김호중, 스테파니, 소연과 함께하는 새 출발 드림팀 특집으로 꾸며진다. 스페셜 MC로는 그룹 코요태와 예능인으로 활약 중인 김종민이 함께해 웃음을 더한다.
화가의 삶을 사는 이혜영, 테너에서 트로트 가수로 완벽 변신한 김호중, 발레리나가 된 아이돌 스테파니, 홀로서기에 나선 티아라 소연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최근 데뷔 첫 스캔들로 실검을 장악한 스테파니는 연인인 메이저리그(MLB) 전설 브래디 앤더슨과 나이 차를 모르고 연애를 시작한 사실을 깜짝 고백한다. 그는 남자친구인 브래디 앤더슨이 김국진보다 한 살 위라고 밝힌 뒤 "띠동갑인데 두 바퀴를 돈다. 더블로"라며 23살 차이를 뛰어넘는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브래디 앤더슨은 발 빠른 1번 타자이면서 한 시즌 50홈런을 때려낸 '호타준족'의 대명사로 꼽히는 MLB 전설이다.전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의 야구 선수이자, 원 히트 원더 플레이어하면 가장 대표적으로 꼽히는 좌타 외야수. 당시 등번호는 9번.
1988년 4월 4일 보스턴 레드삭스 선수로 빅리그에 데뷔했지만 시즌 중인 7월 29일에 보스턴이 당시 볼티모어의 우완 에이스인 마이크 보디커를 영입하기 위해 커트 실링과 함께 앤더슨을 볼티모어에 트레이드로 보낸 후 별 활약이 없었다가 1992년, 당시 감독이었던 자니 오츠가 그를 붙박이 1번타자로 기용 후 .271, 21홈런, 80타점, 53도루를 기록하며 그 활약으로 첫 올스타에 출전하기도 했다. 그 이후에도 10개 중반의 홈런과 20개 후반의 도루를 꾸준히 기록하다가 1996년 .297, 50홈런, 110타점, 21도루를 기록, 4년 전 20-50의 기록을 뒤집으며 신개념 1번타자로 등극했다.[4][5] 물론 이 해에도 올스타에 출전했다.
그러나 다음 해인 1997년에 귀신같이 홈런과 도루 수가 급감했지만 예전 모습으로 돌아온 수준이었고 이 때에도 올스타에 출전했다. 2000년까지 꾸준하게 활약했으나 2001년에 기량이 급감하면서 2002년에 클리블랜드로 이적, 2002년 5월 20일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15년의 프로생활과 .256, 210홈런, 761타점, 315도루를 남기고 은퇴했다. 현역시절엔 중견수 수비가 그럭저럭 되는 이른바 OPS 히터의 전형으로, 통산 타/츨/장 .256/.362/.425에 20+도루 시즌 6번을 기록한 96년 플루크 시즌 아니어도 어느정도는 쓸만한 선수로 커리어를 보냈다.
이후에는 고향팀인 볼티모어에서 부사장으로 재직했고 2016년, 김현수가 볼티모어로 이적했을 때에는 김현수와 같이 훈련을 하기도 했다고. 앤더슨이 김현수의 스윙에 호평하기도 했다.#
2020년 6월 26일 갑자기 천상지희의 전 멤버였던 스테파니와 열애설이 터졌다. 한미 양국을 오가며 연애중이라하며 브래디 앤더슨은 56세, 스테파니는 33세로 무려 23살(!) 차이다
스테파니는 더블 띠동갑 나이 차와 남자친구의 MLB 시절 활약상을 뒤늦게 알았다고 고백했다.
이외에 이혜영과 스테파니, 소연은 뜻밖의 'SM 출신 토크'에 빠진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동갑인 스테파니와 소연은 “SM은 계급 사회잖아요"라고 입을 모으며 안무 선생님과 연습생으로 불편한 동거를 했던 일화를 공개한다. 잠자코 둘의 이야기를 듣던 이혜영은 “내가 SM 1기”라고 밝히며 현장을 정리해 웃음을 유발한다.
이외에도 이혜영과 스테파니는 인생 2막을 걸으며 생긴 직업병에 동병상련을 느낀다. 이혜영은 "그림을 얻고 많은 걸 잃었다"며 시름시름 앓는 이유를 고백하고, 스테파니 역시 평생 발레를 하며 잃어버린 무엇을 공개한다.
그런가 하면 김호중은 자신을 모델로 한 영화 ‘파파로티’의 명대사를 꼽으며 그 이유까지 털어놓는다. 이어 유학 이후를 담은 영화가 준비 중임을 밝히며 희망 캐스팅으로는 안재홍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