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이 디트로이트 햄트랙(Hamtramck) 공장의 가동을 오는 11월 중순부터 약 6주간 중단한다고 밝혔다. 햄트랙에서는 뷰익 라크로스와 캐딜락 CT6, 쉐보레 임팔라와 볼트(Volt)가 조립 생산된다.

GM은 햄트랙의 일시적 가동 중단 결정이 “급감한 수요와 늘어나는 재고 부담을 덜어내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공장 가동이 중단되면 약 1500명의 직원이 해고될 수 있는 것으로 디트로이트 현지 언론이 전했다.

GM은 앞서 오는 10월 20일부터 생산량을 감축할 예정이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뷰익 라크로스와 쉐보레 임팔라의 판매는 올해 들어 각각 21%, 32% 감소했고 뷰익 라크로스는 워낙 작은 수요로 생산량 조절에 들어 간 것으로 보인다.

올해 9월까지 햄 트램의 누적 생산량은 7만5361대에 그쳤다. 지난 한 해 생산량은 13만2086대다. 한편 GM은 생산량 조절을 위해 미국내 여러 공장의 가동을 부분적, 일시적으로 중단해 왔으며 이미 1200여명의 직원을 해고했다. 

 

 

2015년 뉴욕 모터쇼에서 공개된 모델이다. 2011년을 끝으로 단종된 DTS, 2016년 현재까지 팔리는 전륜구동 세단인 XTS의 자리를 잇는 모델이라고 보는 사람들도 있으나, CT6는 절대 상기 전륜구동 세단들을 계승하는 후속 모델이 아니다. CT6 이전의 캐딜락의 대형 후륜구동 세단은 1996년에 출시된 캐딜락 플리트우드 브로엄이다.[3] 그 후로 나온 대형 세단인 DTS와 XTS는 전륜구동 방식의 미국적인 세단이지만, CT6는 기본적으로 AWD(사륜구동)로 출시되며, CT6 2.0 TURBO 모델은 FR(후륜구동)로 출시되었다.

뉴욕 모터쇼에서 라이벌인 링컨의 컨셉트 카인 컨티넨탈과 함께 공개되었지만, 컨티넨탈에 비해 사람들의 관심을 덜 받은 편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CT6는 이미 모든 게 완성되었고, 디트로이트 근처의 햄트래믹 공장에서 생산되어 판매될 일만 남았지만 컨티넨탈 컨셉은 양산차 버전으로는 어떻게 나올 지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가 어느 정도 있는 듯.

2016 부산 모터쇼를 앞두고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한국GM과 GM코리아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GM 프리미어 나이트를 통해 볼트, 카마로 SS, 캐딜락 XT5와 함께 선보였다.


 

대한민국에는 6세대 카마로에 장착되는 340마력 V6 자연흡기 3.6리터 DOHC 엔진을 장착한 AWD 모델만 판매된다. ISG와 6실린더 중 4개만 활성화시키는 액티브 퓨얼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달려 있다. 2016년 7월 18일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정식 출시 행사를 가졌고, 8월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가격은 프리미엄 트림이 7,880만원, 플래티넘 트림이 9,580만원으로 책정되었다.

2017년 9월에는 2.0 터보 트림이 국내에도 출시가 되었는데, 6,980만원에 출시되었다.

CT6의 램프 디자인에 대해서 몇가지 이야기들이 있다. 헤드램프의 DRL이 마치 눈물이 밑으로 흐르는 것 같다는 평을 받기도 하고 특히 테일램프가 기아 오피러스와 닮았다거나 제네시스 EQ900이나 재규어 XJ를 닮았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캐딜락 CT6의 디자인 발표가 EQ900보다 훨씬 앞선다. 이는 1950~60년대 캐딜락의 상징이었던 테일핀 디자인 이후 수십년 간 쌓여온 캐딜락 특유의 디자인으로 카피캣이나 모방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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