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차 업계 '소형 SUV(다목적스포츠차량)' 경쟁이 뜨겁습니다.완성차 5개사가 모두 뛰어든 소형 SUV 시장에서 현대차 코나와 쌍용차 티볼리가 확실한 2파전 구도를 형성했는데요. 두 차종은 각각 지난달 4324대와 4298대가 판매돼 1‧2위 격차가 26대에 불과할 만큼 치열한 경쟁을 벌였지요.

소형 SUV 시장은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큰 전쟁터다. 국내 완성차업계가 모두 시장에 참여한 세그먼트는 소형 SUV가 유일하기 때문이다. 현대차 코나, 쌍용차 티볼리, 기아차 스토닉, 쉐보레 트랙스, 르노삼성 QM3가 각각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소형 SUV는 전세계적인 흐름인 SUV 바람을 타고 국내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경제성과 실용성, 스타일 등을 모두 겸비해 특히 젊은층의 ‘첫 차’로 선호되고 있답니다. 국내 시장의 경우 기존 준중형 세단이 담당했던 역할을 야금야금 뺏어오는 중으로 보이는데요.

 

 

지난달 실적의 뚜껑을 열어보면 ‘최강자’ 두 차종의 경쟁이 격화되는 모습이다. 지난달 판매실적에서 코나가 근소한 1위를 점한 가운데 티볼리는 26대 차이로 코나를 바짝 뒤쫓았다. 반면 기아차 스토닉과 쉐보레 트랙스, 르노삼성 QM3는 각각 1302대, 1041대, 1098대에 머물며 경쟁에서 다소 뒤처지는 모양새다.

 

 1~2위 선두 다툼이 박빙인 가운데, 3위 자리 쟁탈전도 불붙고 있다.내년 초면 출시 3년이 되는 '티볼리'의 경우 신차 효과가 떨어질 수 있는 악조건 속에서도 뒷심을 발휘하는 모양새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161,000원 상승500 0.3%) '코나'가 지난달 4324대를 팔아 국내 소형 SUV 시장에서 4개월 연속으로 실적이다

 '코나'는 지난달 27일부터 이틀간 노조의 돌발 파업 변수에도 불구하고 전달(3819대)보다도 13.2% 판매가 늘며 선방했다.

2위는 4298대 팔린 쌍용차 (5,390원 상승120 2.3%) '티볼리'로 '코나'와 차이가 불과 26대에 그쳤다. 외관 디자인을 개선한 '티볼리 아머'와 주문 제작형 모델인 '티볼리 기어 에디션' 등을 꾸준히 내놓으며 소비자 관심을 계속 이끌어 낸 게 주효했다는 평가다.

 


 

업계에선 당분간 소형 SUV 1위 자리를 놓고 경쟁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12월은 한해 실적을 마무리하는 시점인 만큼 판촉전이 더 격화할 수 있다. 다만 현대차 노사가 '코나' 생산라인에 대한 협의를 끝내지 못한 게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합니다.

 

쌍용차 ‘티볼리’는 이달 진행하는 ‘아듀 2017 세일페스타’를 통해 구매하면 모델 판매가의 7%에서 최대 1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지난 달까지 전 모델 30만 원 할인 또는 8인치 내비게이션 무상 장착만 지원했던 것과 비교하면 파격적인 수준이다.

또, 여기에 8일 이전에 출고하면 20만 원 추가 현금할인과 구매 조건에 따라 옵션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디젤 LX 모델을 기준으로 하면 이달에 총 262만 원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것. 세일페스타 적용 모델이 아닌 일반 모델의 경우에는 현금할인 대신 취득세를 5~7% 지원한다.

현대차 ‘코나’는 선물과 현금할인을 준비했다. 우선, 선물 증정 혜택인 ‘알로하 코나, 알로하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20일까지 차량을 출고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등 5명에게는 동반 1인 포함 하와이 4박 6일 여행권을, 2등 20명에게는 다이슨 V8 플러피 프로 청소기를 증정한다. 3등은 100명으로 네스프레소 커피머신을 선물한다.

현금할인은 브랜드 관계 없이 기존에 2000cc 미만의 차주가 ‘코나’를 구매하면 30만 원을 할인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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