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여자 체지방률 기준치

체지방의 분포에 체중에 대한 비율은 연령과 성별, 개인차가 있다. 1세 30%, 사춘기쯤 15~20%에 이르고 성인 남자의 체지방률(체지방율)은 15~18%, 여자 25~30%가 기준치다. 내장지방과 피하지방의 비율은 비만 정도와 운동하는 양에 따라 좌우한다. 성인이 되면서 몸이 비대해지는 경우 흔히 내장지방이 과해지면서 복부 지방이 많아진다. 복부비만은 고혈압과 심혈관 질환, 당뇨병 등 주요 성인병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

즉 군살. 필수 지방이 아니라고 해서 없으면 건강에 안 좋다. 근데 웬만한 의지로는 10%도 힘들 테니 걱정이 필요할까 싶다. 참고로 여성의 경우에는 17% 이하의 체지방률일 경우 정상적인 주기의 생리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하며,[5] 22% 이하의 체지방률이 유지될 경우 배란과 임신, 혹은 임신상태 유지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경기 시즌 중의 보디빌더는 3~7%의 체지방률을 가진다고들 하는데, 이런 한 자릿수대의 체지방은 한 끼만 먹어도 치가 떨릴 정도로 맛없는 감량식단을 짧게는 2~3주, 길게는 두세 달을 넘게 유지하고, 대회 직전까지 사우나에서 입에 물 한 모금 안 대고 근성으로 버텨서 달성한다. 체지방률을 이 이하로 줄이면 죽을 수도 있다. 그냥 건강을 위한 체중 감량이 목적이라면 10%대 이하를 노리는 건 미련한 짓. 이런 상태를 오랫동안 유지하다가는 건강 자체를 아예 잃을 수 있다. 그 보디빌더들도 대회가 끝난 이후엔 몸 상태의 회복을 위해 식사량을 늘리며, 이 때 체중이 단기간에 상당히 늘어나니 한 자릿수대의 체지방률은 건강에 좋다고 보긴 힘든 수치이다.

체지방률 계산법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다.

최근 포털사이트에는 체지방률 계산기를 도입해 자신의 신체 사이즈를 기록하면 체지방률을 계산할 수 있도록 해놓았다. 체지방률에 필요한 신체 사이즈는 신장과 몸무게 그리고 허리와 엉덩이 사이즈다. 물론 이것 또한 추정지일 뿐, 정확한 체지방률 계산법은 아니다. 체지방률 체중계나 기계를 통해 체지방률을 측정하는 것이 가장 정확한 방법이다.

보통 성인 남녀의 체지방률은 남자 18~24%, 여자 25~31%다. 이 수치를 넘어가게 되면 비만이고, 이 수치보다 적으면 운동 선수 수준의 몸매다

 


한편, 신체질량지수인 BMI(Body Mass Index) 지수는 몸무게(kg) ÷ [신장(m) × 신장(m)]로 간단하게 측정할 수 있다. 

44사이즈의 진실

특집 예능 프로그램이라며 여자 연예인들을 모아 체중계 위에 올려놓은 뒤 공식 프로필보다

더 무거우면 ‘배신자’라며 놀려대고, 퀴즈 쇼에 나온 연예인은 은근슬쩍 자랑하듯 “체중은 45kg이고 44 사이즈를 입어요”라고 ‘커밍아웃’한다. 세상이 이러한데 다들 체중에 집착하는 게 당연할 수밖에.그러나 앞으로는 결코 그럴 필요가 없다55 사이즈의 진실은 뭘까?

 

일단 44-55-66으로 대표되는 여성복 사이즈 기준은 패션 업계가 정한 룰이 아니다. 국가에서 일방적으로 그것도 수십 년 전에 제정한 구닥다리 스탠더드다. 1979년 한국공업진흥청(현 한국기술표준원)은 전국의 성인남녀 약 1700명을 대상으로 신체검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당시 한국 20대 여성 평균 신장은 155cm, 가슴둘레는 85cm로 집계됐다.

 

여기서 평균 신장의 끝자리에서 5 하나를, 평균 가슴둘레의 끝자리에서 다시 5 하나를 떼어다 55라는 숫자를 만들곤 ‘20대 여성 평균 체형’으로 정해 ‘앞으로 여성복 수치는 여기에 맞추시오’라고 정해놓은 것이다! 이 55 사이즈를 기준으로 키는 5cm, 가슴둘레는 3cm씩 가감해 44 사이즈와 66사이즈도 결정된다.그러니 일반인은 너무 체중에 신경쓰지 않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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