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수막염 치료 후 부작용이 있나요?

뇌수막염의 치료는 원인이 무엇이냐에 따라 나뉩니다. 뇌수막염은 크게 세균성 뇌수막염, 바이러스성 뇌수막염, 그 외 전형적이지 않은 뇌수막염 3가지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세균성 뇌수막염은 말 그대로 세균 감염이 되는 것으로, 치료하지 않으면 심각한 뇌 손상을 남길 수가 있고 자칫 생명도 위험할 수가 있습니다. 세균성 뇌수막염일 때는 여러 종류의 강한 항생제를 투여하고 염증을 줄이기 위한 스테로이드 치료가 병행이 됩니다.

 



반면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의 경우에는 대부분 별 문제 없이 지나갈 때가 많기 때문에 치료 없이 지켜보고 두통 등에 대한 치료만 해주곤 합니다. 전형적이지 않은 뇌수막염은 각각의 원인에 맞는 항생제를 투약하며 우리나라는 결핵이 많기 때문에 결핵 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뇌수막염일 때 쓰는 약들은 대부분 다른 감염증에도 쓰는 항생제를 쓰기 때문에 약 자체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는 있지만, 뇌수막염 치료에 특별히 추가적인 부작용은 없습니다.

 

난청 유발하는 세균성 뇌수막염예방접종은 필수랍니다

뇌수막염은 발생 원인에 따라 ‘바이러스성 뇌수막염’과 ‘세균성 뇌수막염’ 으로 분류하는데 세균성 수막염은 폐렴구균과 인플루엔자간균, 수박구균 등에 의해 주로 발생한다.


초기 증상은 ‘바이러스 수막염’과 비슷하지만 증세가 급속도로 악화되기 때문에 초기에 치료하지 못하면 난청과 신경학적 후유증을 남기고 심하면 짧은 시간 안에 사망할 수도 있다.



그나마 다행인 건 예방 백신을 통해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2013년 3월부터 국가 필수 예방접종에 포함되어 생후 2개월에서 59개월 유아는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전문가는 “세균성 수막염의 경우 진행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두통과 고열을 호소하면 즉시 병원에 찾아 전문가와 상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뇌수막염이 전염되기도 하나요?

뇌수막염이란 용어 자체가 생소할 수가 있겠습니다. 보통 뇌감염이라고 하면 뇌수막염이 더 흔히 일어나지만 일반적으로 뇌수막염과 뇌염의 차이를 잘 모르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뇌는 소중하고 두부처럼 무른 조직이기 때문에 특별한 포장이 되어있습니다. 이 특수한 포장지를 바로 뇌수막이라고 합니다. 뇌는 가게에서 파는 포장 두부처럼 뇌수막이라는 포장지에 뇌척수액이라는 보호액을 넣어 떠있는 상태입니다. 바로 이 뇌수막에 감염증이 생기는 것이 뇌수막염입니다.


뇌수막염은 단순히 뇌수막의 감염증을 뜻하기 때문에, 감기처럼 뇌수막염을 일으킬 수 있는 원인균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뇌수막염을 잘 일으키는 원인균으로는 폐렴구균, 수막구균 등이 있습니다. 이름을 보면 아시겠지만 폐렴구균은 사실 폐렴을 매우 잘 일으키는 균으로, 이 균이 몸 안에 들어와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뇌수막에 가서 염증을 일으키면 폐렴구균성 뇌수막염이 되는 것입니다. 즉, 뇌수막염 환자에게서 이러한 원인균이 다른 사람에게 전염된다고 하여 다 뇌수막염을 일으키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뇌수막염 환자와 자꾸 접촉하게 되면 뇌수막염 원인균을 많이 접촉하게 되므로 상대적으로 뇌수막염에 걸릴 가능성은 높아질 것입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