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효민 티아라

적당히 올라간 눈꼬리의 큼직한 눈과 그 위에 화룡점정을 찍는 쌍커풀, 오똑하고 부드럽게 휘어진 콧날, 입꼬리가 호선을 그리는 입술, 달걀형의 얼굴 등은 전형적인 미인상이다.

 

하지만 효민의 얼굴은 그 전형적인 미인상의 기준을 갖추고 있지만, 상당히 개성있는 얼굴이다. 그 모든 조화에 효민 특유의 분위기가 더해져 독특한 느낌을 준다.

소속 그룹인 티아라가 평균 비주얼이 매우 높은 그룹이고, 같은 팀에 전형적인 미인상인 큐리와 은정, 소연과 독특한 미인상인 지연, 보람이 공존한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는 이야기다.

웃으면 눈이 곱게 접히는 것이 백미이다. 막 눈웃음이 생기는 건 아닌데 확실히 웃으면 냉적이었던 얼굴상이 따스한 분위기를 낸다.

 

 

그러나 효민은 전형적인 미인상은 아닌데 그렇다고 지연이나 보람처럼 엄청난 개성을 가진 얼굴은 아니다. 그렇기에 팀에서 함께 보면 미모가 상당한 너프를 받기도 한다.

과거의 얼굴과도 매우 차이가 없다. 일단 데뷔 직후 얼굴과 지금 얼굴 차이가 거의 없다

2018년 1월 5일, 국내의 한 미디어그룹 계열사 대표이자 재벌 3세인 A씨와 2017년 하반기부터 열애중이라는 소식이 뉴스1을 통해 보도되었다.왕쓰충도 미디어 그룹의 대표라고 할수있으니 왕쓰충과의 관계와 스포츠카의 연관성에 주목받기도 하였다.왕쓰충 자체가 한국 클럽에서 3천만원을 쓰는 등 사심이 목적이 된 바나나 프로젝트라는 비난도 있었다.하지만 미디어 그룹 대표이자 재벌 3세는 국내 미디어 그룹 대표이라는 설이 더 많이 기사에 나오고 있다.기사 그러나 효민의 측근은 효민과 A는 와인 모임의 일원일 뿐 연인 관계는 아니라고 해명하였다

효민의 보컬 실력은 좋은 편이다. 소위 걸그룹에 가장 어울린다는 '쟁반에 옥구슬 굴러가는' 맑고 청아한 음색을 지녔다. 평소의 음색과 가창할 때의 음색 모두 높아서 높고 청아한 목소리다. 티아라의 다른 멤버들도 목소리가 상당히 높은 편이지만, 효민은 듣자마자 '아, 효민이구나' 하고 구별할 수 있을 정도로 가장 튀는 음색을 지녔다.

티끌없이 맑은 음색으로 무거운 분위기의 곡에서 중간의 랩파트나 보컬파트에서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역할, 그리고 소연과 함께 마지막 후렴을 주로 맡는다. 《크라이크라이》와 《DAY BY DAY》, 《우리 사랑했잖아》 등을 들어보면 알 수 있다.

•물론 목소리말고도 효민의 보컬 강점은 많다. 상당히 넓은 음역대, 가늘고 얇게 뽑아내는 아름다운 가성, 랩과 보컬을 넘나드는 박자감 등. 목소리가 빛나는 편이다 보니 어두운 비트와 리듬이 잘 어울린다.

 

특히 본인의 솔로곡인 《GOLD》를 들어보면, 어두운 비트와 베이스보컬 사이에서 울리게 녹음된 빛나는 효민의 목소리가 노래의 매력을 한층 더한다. 특히 《GOLD》에서는 후렴에서 3옥타브를 넘나드는 엄청나게 높은 음을 가성과 진성으로 소화하고, 저음도 모두 소화해낸다! 효민의 팬들이라면 들어볼 필요가 많은 곡이다.

 

다만 효민은 음색과 기본기를 제외하면 큰 장점은 딱히 없다. 성량이 작은 편인 데다가, 기본적인 발성도 얇고 가벼워서 고음을 올리기는 쉬우나 유지하는 것을 잘 못하는 편. 기본기가 좋아서 내 이름은 활동에서는 마지막 후렴구에서 중고음을 뽑아내기도 했다.

 

게다가 댄스 가요의 특성상 여러 사람이서 하나의 노래를 나누어 부르는데, 효민처럼 이질적인 목소리를 가진 멤버는 발라드에서도 잘 '어우러지지 못하기 때문에' 기본기를 중심으로 맞추는 강렬한 안무인 Lovey-Dovey 같은 곡이 아니면 파트가 어려움이 있다.

 

효민의 음색과 실력은 저음에서도 드러난다. '맥아리없다'라고 평가될 수 있을 만큼 가녀린 고음과는 완전히 다르게 목소리와 음색, 높낮이는 엄청난 차이를 보이지는 않지만 확실히 더 단단해진다. 그리고 가성이 아닌 진성으로 내는 고음도 매력적이다. 저음은 상당히 올곧고, 고음은 아주 높고 아주 부드럽다.

 

힘을 빼고 부른 《우리의 이야기를 우리만 모르는 채》와 《GOLD》[13]는 효민의 매력적인 음색과 실력을 여실히 보여준다.

 

요즈음에 들어서는 직접 곡에 참여하는 빈도가 높아지고 실력도 성숙해지고 있다. 우리의 이야기를 아직은 모르는 채의 저음과 가볍게 올리는 고음은 가공할 만큼의 매력을 지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