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는 연간 1000만명 이상이 찾는 한옥마을

주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조성한 ‘전주한옥마을 대성공영주차장’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총 102억원이 투입된 이 주차장은 한옥마을 남쪽에 있는

대성동 344-6번지 일원에 2만8140㎡로 조성됐다.

 

대형버스 23대와 일반차량 613대 등 636대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규모다.

 자전거 150대도 주차할 수 있습니다.주차난 해소를 위해 대성 공영주차장을
1월부터 무료로 운영합니다

이용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한옥마을을 오가는 셔틀버스도 무료로 운행된다.

 

또한 전기자동차 충전소 4면과모두 102억 원이 투입된 주차장은
원당마을 인근에 조성됐으며,한옥마을과 2.6㎞ 떨어져 있지만,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큰 불편 없이 한옥마을을 오갈 수 있다. 공단은 25인승 셔틀버스를 평일 1대, 휴일 4대 운영한다.

 

 


 주차면은 한옥 창살을 형상화한 빗살무늬 디자인으로 도색하고, 가장자리 여유 공간에는 와편 쌓기로 치장한 화단을 설치해 반송, 철쭉, 남천, 회양목, 측백, 능소화, 꽃잔디 등을 식재했다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교동, 풍남동 일대에 위치한 한옥 밀집거리. 전주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한옥 건물들과 경기전, 전주향교, 한벽당, 오목대와 이목대, 전동성당 등 오래된 건물들이 있다. 전주시가 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게 해 준 원동력이며 인근 구도심 일대가 역사문화벨트로 묶여 같이 발전하고 있다. 한복을 대여하는 곳도 인근에 있어 한옥마을에선 한복을 입은 관광객들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다만 갑자기 성장한 곳이라 관광객들을 노리고 한옥마을과 아무 상관없는 길거리 야식, 바게트, 아이스크림, 초코파이, 꼬치류 등을 판매하기 시작해 지나치게 상업화된거 아니냐는 비판도 받았다

 

참고로 전주한옥마을은 서울의 북촌한옥마을 + 삼청동 + 인사동 + 남산한옥마을이 한데 모여있다고 봐도 무방한 실제로 사람들이 살고 있는 공간인데, 한옥마을이라고는 하지만 군데군데 과거 지어진 일본식 가옥이나 양옥들이 남아있기도 하다. 사실 1930년대 이 지역에 택지가 조성되면서부터 한옥들과 같이 세워진 것이라, "남아있다"고 취급하기도 뭐하긴 하지만. "원래부터 있던 것"들이기도하다.

 사실 한옥마을의 한옥 중 대부분도 조선시대식 전통 가옥이라기보다는 콘크리트 기둥이나 유리창호 등 근현대에 들어온 신식 건축기술을 어느정도 도입하고, 공간 구조도 남녀구분이 무너지는 등 근대적 양식이 대대적으로 도입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유일한 등록문화재인 학인당조차 그런 근대 양식의 영향을 받은 흔적이 여기저기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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