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사태가 장기화 되자 연예인들의 '집콕 육아법'이 주목 받고 있다.
배우 박솔미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뭐라도... 하자 #가방 만들기"라는 글과 함께 다수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박솔미와 배우 한재석의 어린 딸들이 집 안에서 직접 천에 끈과 장식을 달며 '가방 만들기' 놀이를 하고 있었다.
'집콕 육아법'은 배우 소유진과 요리연구가 백종원에게서도 소개됐다. 소유진 역시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이들과 집 안에서 만들기, 그림 그리기, 요리 등을 함께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평상시에도 집에서 할 수 있는 집콕놀이를 더 알아보자
넓은 공간과 뒷처리가 어려운 건 잠시 접어두고 주변에서 손쉬운걸 일단 찾아보자
그래야 엄마도 아이도 행복 할 수 있다.
집게로 꽉!
24개월부터 할 수 있는 놀이로 눈과 손의 협응력을 키워주며 소근육을 발달시킨다. 정서적으로 성취감을 주는 놀이다. 여러 크기의 물건들을 늘어놓은 뒤 아이가 집게를 사용해 빈 바구니에 옮게 담게 한다. 집게는 아이의 악력으로도 사용할 수 있을 만큼 크기가 적당해야 한다. 아이가 집게로 집어 올리는 물건에 대해서 부모가 특성을 설명해 주면 사물 관찰력도 기를 수 있다.
식탁 매트를 만들어요!
30개월 이상의 영유아에게 추천하는 놀이로 유대감, 친밀감을 높여준다. 아이 전용 식탁 매트를 만드는 활동이다. “오늘 저녁 식사 때 사용해보자”라며 아이에게 동기 부여를 해주면 신이 난 아이가 나름대로 아이디어를 내며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다. 다양한 그림 도구를 활용하는 동안 아이는 각 도구의 특성을 이해하게 된다. 또한 꾸미는 활동을 하며 미적 감각을 키우고 아이가 식사 시간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혹은 관심사가 무엇인지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그림이 완성된 후에는 위에 코팅지나 투명 접착지를 붙여서 실제 식사 매트처럼 오염 방지 처리를 한다
상자 마트료시카
숫자를 이해하고 사고력이 발달하는 월령대의 아이가 하면 도움이 된다. 36개월 이상의 영유아에게 추천하는 놀이다. 크기가 서로 다른 상자 몇 개를 준비해서 아이에게 차이점을 물어본 뒤 가장 작은 상자를 조금 더 큰 상자에 넣고 같은 행동을 반복하게 해보자. 가장 작은 상자 안쪽에는 특별한 물건을 넣어서 아이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주자. 바이러스 혹은 오염 물질로 인해서 상자를 사용하기 부담스럽다면 반찬통, 도시락통으로 대체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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