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방배13구역 재건축조합 총회에서 GS건설은 시공사로 선정된 것. 이달 말 시공사 선정이 예정된 반포주공 124주구에 이어 잠실 미성 크로바까지 수주해 강남 최고 브랜드로 자리잡으려고 한다.
 
GS건설은 이미 서울 서초구 반포동, 잠원동 일대에서 자이타운을 형성하고 있다. ‘반포자이(3410가구, 2008년 입주)’, ‘신반포자이’(607가구, 2018년 입주 예정)’에 이어 올해 9월 ‘신반포센트럴자이(757가구)’까지 분양에 나섰다.

 

 
세 단지를 합치면 총 4774가구로 이 지역 단일 브랜드 아파트로는 가장 많은 가구수다. 5388가구로 탈바꿈하는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도 수주전을 벌이고 있어 1만여 가구에 달하는 자이 브랜드 타운 조성에 눈길이 모이고 있다.

 

 

 

신반포6차 재건축으로 들어서는 신반포센트럴자이는 지하 2층 지상 35층 7개 동 757가구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 61가구, 84㎡ 28가구, 98㎡ 18가구, 114㎡ 35가구 등 14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GS건설은 오는 6일 특별공급, 7일 당해 1순위, 8일 기타 1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15일이며, 입주는 2020년 4월 예정이다.

 

 

 


 

 

지하철 3·7·9호선 고속터미널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반원초·계성초·경원중·신반포중·반포중·세화고·반포고 등 교육여건이 좋다. 같은 날 현대산업개발은 서초구 서초동 일대에서 '서초 센트럴 아이파크'를 선보인다. 아파트는 전용 80㎡, 318세대다. 대법원과 예술의 전당, 지하철 2호선 서초역과 3호선 남부터미널역이 단지 인근에 있습니다.

8·2 부동산 대책으로 정부가 ‘강남 투기 수요 억제’에 나서면서 서울 주택 공급량을 두고 논란이 뜨겁다. 정부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주택 공급량이 충분한 수준”이라고 강조하지만 전문가들은 “실수요가 몰리는 강남이나 도심 공급은 여전히 부족한 만큼 수요 억제보다 공급 확대가 절실하다”고 말하고있습니다.

 

정부는 최근 몇 년 새 아파트 시장이 호황을 보이면서 건설사들이 분양 물량을 대거 늘렸다는 주장도 더한다. 올해 수도권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28만6000가구에 달한다. 내년에는 31만6000가구로 3만여가구 더 늘어난다. 최근 5년 평균치인 20만5000가구를 훌쩍 넘는다. 경기도는 올해 입주 예정 물량이 12만2544가구로 지난해보다 40%가량 증가한다. 때문에 향후 주택보급률은 더 높아질 거란 주장이다.

하지만 서울만 놓고 보면 사정이 달라진다. 올해 서울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2만6000여가구로 최근 10년간 연평균 입주 물량(3만2364가구)보다 20%가량 줄어든다. 내년 입주 물량도 3만4000여가구로 올해보다 늘긴 하지만 역대 최대치인 2008년(5만5647가구)엔 한참 못 미치는게 현실이다.

그러므로 신반포 세트럴자이가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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