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전문은행의 편의성을 따라잡기 위한 시중은행들의 움직임이 분주한데요. 카카오뱅크라든지 케이뱅크를 염두에 두고 하는 것 같지요.신한은행은 '연락처 기반 송금 서비스'를 들고 나섰다. 뱅킹 앱을 통해 상대방의 계좌번호가 없어도 송금할 수 있다. IBK기업은행도 뱅킹 앱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을 쉽게 주고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롯데카드는 알뜰 운전자를 위한 합리적 상품을 들고 나왔다. 배기량 1000㏄ 미만의 경차를 소유한 운전자라면 롯데카드의 '경차 스마트 롯데카드'를 눈여겨봅시다.

 

1.신한은행 연락처 기반 송금 서비스

 


신한은행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신한S뱅크를 통해 상대방의 계좌번호가 없어도 송금할 수 있는 '연락처 기반 송금 서비스(사진)'를 시행한다. 연락처 기반 송금 서비스는 은행 계좌 정보 없이 휴대폰에 저장된 상대방의 연락처만으로도 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다. 수취인은 휴대폰 문자 또는 모바일 메신저로 전송된 메시지를 통해 본인 계좌번호를 입력, 금액을 수취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기존 간편송금 서비스에 수취인의 편의까지 더했다. 수취인이 은행 계좌가 없거나 송금된 돈을 곧바로 현금으로 받고자 하는 경우를 위해 송금 과정에서 신한은행 자동화기기(ATM)로 현금 출금할 수 있는 코드를 전송하는 방식을 추가했다.

 

2.IBK기업은행 휙 선물하기 서비스


IBK기업은행이 모바일뱅킹앱 'i-ONE뱅크'에서 모바일 상품권을 선물할 수 있는 '휙 선물하기' 서비스(사진)를 출시했다. 휙 선물하기는 모바일 상품권을 구매.선물할 수 있는 서비스로 고객은 i-ONE뱅크의 '휙 간편송금'을 이용해 쉽게 결제할 수 있다. 기업은행은 상품군별, 브랜드별 추천코너 이외에도 '사장님이 쏜다!'라는 테마관을 만들어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직원이나 거래처 관계자에게 간식, 기념품 등을 쉽게 선물할 수 있도록 했다.

 


 

 

3.롯데카드 경차 스마트 롯데카드

롯데카드가 경차에 대해 유류세를 환급해주고 리터당 80원 추가 할인도 되는 '경차 스마트 롯데카드(사진)'를 출시했다. 경차 유류세 환급제도는 배기량 1000㏄ 미만의 경형 승용차.승합차가 세대당 각각 1대 이하인 경우, 경차 이용자가 주유소(가스충전소)에서 연료 구매 시 유류세의 일부를 환급해주는 제도다. 경차 유류세 환급은 연간 20만원 한도에서 휘발유.경유는 리터당 250원, LPG는 리터당 160.82원씩 받을 수 있다. '경차 스마트 롯데카드'는 모든 주유소 또는 가스충전소에서 리터당 80원을 추가로 할인해 줍니다.

 시내버스.지하철.택시 등 대중교통 이용 시 10% 할인, 롯데마트 10% 할인(월 2회, 건당 5000원 할인 한도) 혜택도 제공한다.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5주 연속 오르고 있다.

지난달 30일 미국을 휩쓴 허리케인 '하비'로 인해 미국 정유시설 3분의 1이 타격을 입어 국내 휘발유 가격도 급등하고 있지요 이 같은 휘발유 가격 상승이 당분간 이어질 전망임에 따라 기름값 아껴주는 카드사별 주유할인 특화 카드는 무엇이 있는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어요. 매월 자동차 기름값이 부담되는 고객이라면 주유할인 특화카드에 주목해보아야합니다.

 

4.현대카드도 유류세 자동환급 서비스에 유류비 추가 할인 혜택과 자동차 특화 서비스를 더한 '기아 레드 멤버스 경차전용카드(유류세환급)'와 '현대카드M-경차전용카드(유류세환급)' 등 경차전용카드 2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 카드는 유류세 자동환급 서비스에 주유할인 혜택까지 더해 현대오일뱅크, SK에너지와 모든 LPG충전소에서 결제 시 사용금액별로 추가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전월 카드사용액이 70만원 이상일 경우 L당 400원(LPG는 200원), 30만원 이상 70만원 미만이면 L당 200원(LPG는 100원)이 청구할인된다. 단, 전월 카드사용 실적이 30만원 이상이어야 추가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경차 유류세 환급대상인 경우에만 발급가능한 현대카드 경차 전용카드 2종은 모두 국내 전용으로 연회비가 없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