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흔한 원인은 미생물로 인한 감염이 원인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이고, 드물게 곰팡이에 의한 감염이 있을 수 있다. 미생물에 의한 감염성 폐렴 이외에 화학물질이나 구토물등의 이물질의 흡인, 가스의 흡인, 방사선 치료 등에 의해 비감염성 폐렴이 발생할 수도 있다.
국내에서는 여전히 환자 10명 중 4명이 10세 이하일 정도로 어린이 발병률이 높다.
폐렴은 폐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호흡기질환이다. 단순 염증 같지만 지난해 통계청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암과 심장질환 다음으로 많은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병이 폐렴이다. 특히 어린이와
노인 환자가 많은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학교에 다니는 어린이가 자주 걸리는 폐렴은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이다. 침 등과 같은 호흡 분비물을 통해 감염돼 심하고 오래 가는 기침과 38도 이상의 열을 동반한다. 폐렴이 걸리면 폐에 염증이 생겨서 폐의 정상적인 기능에 장애가 생겨 발생하는 폐 증상과 신체 전반에 걸친 전신적인 증상이 나타난다.
초기에는 두통, 피로, 열, 콧물과 인후통이 서서히 진행돼 목이 쉬고 기침을 한다. 심하면 뇌수막염, 뇌염, 빈혈, 간염, 심근염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그 외 폐렴도 감기와 비슷한 40도 이상의 열과 오한, 기침, 가래가 동반한다. 감기와 다른 것은 늑막에 염증이 생긴경우 흉통이 생긴다는 점이다. 이때 통증은 매우 날카롭고 숨을 깊이 들이쉬면 심해진다.
폐렴은 바이러스나 세균 등의 감염으로 걸리는 감염성 폐렴과 공해물질이나 알레르기,
약물 등으로 걸리는 비감염성 폐렴으로 구분한다. 감염성 폐렴 중 신생아를 제외한
소아 청소년에서 가장 흔한 폐렴은 바이러스 폐렴이다.
RS바이러스, 파라인플루엔자, 인플루엔자, 아데노바이러스 등이 원인이다. 일반적으로 추운 계절에
가장 흔하게 걸리고 성장하면서 발병률이 서서히 감소한다. 대개 콧물과 기침 같은 감기 증상이 먼저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폐렴에 걸리면 적절한 영양을 공급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차가운 증기로 가습을 해주는 게 도움된다. 폐렴을 예방하려면 예방접종을 미리 받는 게 좋다. 현재 생후 59개월까지 영유아와 65세 이상 노인은 폐렴 예방을 위한 무료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마이코플라즈마 감염은 폐의 만성질환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면서 "아이가 보채면서 열과 기침을 동반할 경우 염증이 심해져 기도와 폐에 손상이 오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이코플라즈마 감염을 예방하려면 어린이들을 간접흡연에서 보호하고, 개인 물품은 따로 사용하도록 하는 게 좋다. 일상생활에서 접하기 쉬운 식기나 수건, 장난감 등은 몇 시간에 걸쳐 감염원이 될 수 있기 때문. 특히 고위험군은 사람이 많이 모이는 환경에 노출을 줄이고, 의료진은 호흡기 환자 진료시 마이코플라스마균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게 좋다.
독감이나 폐렴구균에 의한 폐렴은 예방을 위한 백신이 있다. 폐렴구균 백신의 경우 폐렴을 완전히 방어해 주지는 못하지만 심각한 폐렴 구균 감염증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으므로 백신 접종의 대상이 되는 경우에는 접종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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