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김현아 프로필

 

김현아 자유한국당 의원이 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열린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을 위한 전체회의에 당론을 깨고 홀로 참석해 앉아 있습니다.
프로필을 알아볼까요자유한국당 소속 제 20대 국회의원(비례대표)이지만 실제 정치적 행보는 바른정당과 함께하고 있다.1969년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났다. 서울 정신여자고등학교, 가천대학교 도시계획학과, 동 대학교 대학원 도시계획학 석사박사 과정을 졸업하였다.이후 도시계획 전문가로 활동하였다. 서울시정개발연구원 도시경영연구부 위촉연구원, 한국건설산업연구원 건설경제연구실 실장, 국민경제자문회위원 등을 역임하였다.

 


과거 부동산 관련 토론에 단골 출연하였으며 당시 건설업계의 이익을 대변하는 입장을 견지했다. 즉, 부동산 경기를 계속 활성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구체적으로 부동산 대출을 규제하고 축소하여 가정경제의 내실을 기해야 한다는 의견에 시종일관 반대해왔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부동산전문가로서 새누리당 비례대표 국회의원(17번)으로 턱걸이 당선되었다. 임대차 관련법을 손질해 월세 거주자 보호에 힘쓸 것이라고 하였다. 상임위는 국토교통위원회

 

 


 새누리당 출당 요구와 분쟁

최순실 게이트 이후 대변인직을 사퇴하였고 2016년 12월 21일 새누리당 탈당 결의 35인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김현아 의원은 비례대표이기 때문에 자진 사퇴할 경우 의원직을 상실하므로 출당을 원하고 있다. 이에 정우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비례대표 의원들이 마음을 여기(새누리당)에 둘 것인지 문제가 중요하다”며 “도저히 마음을 두지 못하겠다는 분이 있으면 원내의원들의 의견을 들어서 결정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이후 비상대책위원장이 된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은 비례대표 의원의 출당 요구 자체를 거절했다.

이후 김현아 의원은 당적과 관계없이 사실상 바른정당 의원과 같은 행보를 하고 있다. 결국 이를 고깝게 본 윤리위원회에서 2017년 1월 18일에 당원권 3년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바른정당 측에선 당연히 가열차게 비판하는 중으로 양 정당 간에 갈등의 핵으로 자리잡고 있다.

정당의 공천을 받고 당선되서 국회의원이 되었다 하더라도 탈당 및 다른 당에 입당하는 것은 도덕적으론 비난받아도 일단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다. 물론 각 당의 당헌당규가 있지만 잘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태반이고(...) 국회의원은 그 개개인이 하나의 '헌법기관'이며 동시에 인간으로써 각 조직에 속하는 것에도 자유가 있다. 문제는 지역구 의원은 그것이 자유로우나 비례대표는 타 정당의 소속이 되려면 징계 형식인 '출당'을 해야 하는 등 문제가 복잡해지기 때문이다. 제아무리 자유한국당이 지지도가 땅끝까지 하락했어도 비례대표는 정당 그 자체를 대표하기 때문에 이슈가 되었고, 비례대표는 1명이 줄면 다음 순번의 비례대표 순번이 국회의원직을 승계하는데 이렇게 되면 국회의원 정원은 그대로이고 의원 1명이 넘어간 것일 뿐이므로 자유한국당은 의원 1명을, 그것도 비례대표를 쌩으로 날리기만 하는 것. 당연히 양 정당 간의 갈등의 불씨가 되는 것이다. 흔히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극도로 비하하는 사람은 돈 주고, 혹은 아부해서 국회의원 된 사람이라고 평가절하하지만 비례대표 국회의원 1명을 얻기 위해 받아야 할 지지득표는 엄청나게 많다.

바른정당 내에서는 친유승민계에 속한다. 19대 대선 당시 유승민 당시 후보의 사퇴와 단일화 요구가 바른정당 내에 있을 때도 당에서 정식 절차를 거쳐 후보로 뽑은 유승민을 끝까지 믿어 주어야 함을 강조했다.

2017년 3월 김현아 의원이 무한도전 국민의원에서 자유한국당 대표이자 주거 관련 전문의원으로 출연하게 되었다. 자유한국당은 이에 대해 정치를 다룬 예능에 사실상 바른정당 의원만 두 명을 섭외해 편파적이고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방송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하지만 법원에서는 이 방송금지 가처분을 기각하게 됨으로써 방송은 정상적으로 송출되었다. '자유한국당 의원 중에도 아직은 괜찮은 사람이 있구나' 정도의 평. 

5월 19일 자유한국당에 의해 소속된 상임위원회가 변경될 위기에 처했다.  이런 자유한국당의 모습을 '졸렬하다', '연인한테 좋은 것 다 사줬는데 헤어지니까 지금까지 사준거 다 내놓고 가라는 셈'으로 표현하는 사람이 대다수. 물론 자유한국당 입장에선 그게 당연한 거긴 한데 지금까지의 행동거지가 너무 꼴불견이라 자기들의 정당한 권리 행사 및 변호도 쉴드 쳐줄 지지자가 없다는 게 문제(...). 

5월 31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 인준 표결에서 표결 자체를 거부하고 퇴장한 다른 자유한국당 의원들과 달리 혼자 남아 표결에 참여했으며, 찬성표를 던졌다고 한다.

6월 1일 오전 8시 기준 실시간 검색어 1,2위로 올랐다. 자유한국당 의원 중 유일하게 혼자 남아 찬성표를 던진게 이슈가 되었기 때문. 심지어 마음의 본진 바른정당의 당론은 표결장에서 반대임을 고려한다면.... 다만 실제 표결에선 바른정당에서도 일부 찬성표를 던지겠다고 선언한 의원도 있어서, 바른정당에서 일부 찬성표가 나왔을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주호영 원내대표가 19명 표결에서 반대는 한 명 있다고 하였다.

6월 15일 국토교통위원회 김현미 장관후보 청문회에서 유일하게 피케팅에 참여하지 않았다. 이쯤되면 한국당 입장에선 바른정당에게 이익이 되든 말든 그냥 제명시키고 싶을 듯(...).
또한, 청문회에서 단 한마디의 개인 신상의혹발언을 하지 않았고, PPT 슬라이드를 준비하여 문재인 정부의 도시재생사업 관련 질의와 함께 최근 실시되는 부동산 투기 단속을 사전공지하는 행태 등에 대하여 질문하는 정책질의를 하였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 인사청문회보고서 채택 회의때는 바른정당, 자유한국당 불참 속에서도 혼자 참석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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