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배우 함연지가 재산을 묻는 말에는 답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함연지는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스페셜 MC로 출연해 집안, 남편 등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김구라는 함연지를 소개하며 "서장훈보다 돈이 많다.

함연지는 재벌 라인이고 서장훈은 자수성가"라고 설명했다.

함연지는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평소에도

이러한 질문에 대답하지 않는다고 밝혔는데.


함연지는 남편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는 6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함연지는 "제가 성격이 급하다. 처음 남편을 봤을 때부터 이 사람과 결혼하고 싶었다.

그래서 가족에게도 결혼할 거라고 말하고 다녔다"고 전했다.

하지만 "남편이 첫사랑이냐"는

 질문에 그는 "그건 아니고 고등학교 때"라며 말을 잇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28살에 결혼 3년차라고 밝힌 함연지는 “내가 리드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처음 만났을 때부터 이 사람과 결혼하고 싶었다”며

 “부모님께도 먼저 이야기를 꺼내 적극적으로 결혼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한편 함연지는 2017년 현재의 동갑내기 남편과 결혼했다.

남편은 대기업 임원의 자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함연지는 오뚜기 창업주 함태호 명예회장의 손녀이자 현 대표이사

회장인 함영중의 장녀다. 뉴욕대학교 티쉬예술학교에서 연기를 전공했으며

 2014년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로 데뷔했다.

오뚜기 지분의 1.19%를 보유하고 있다.


오뚜기는 한국 토종 기업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다국적 기업과

맞서서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 다국적 기업인 미국의 CPC인터내셔널(베스트푸드 마요네스 생산)과 세계 최대 케첩 회사인 미국의 하인즈가 1980년에 국내에 진출, 10년 넘게 오뚜기와 전쟁을 치렀지만 모두 '고배'를 마시고 발길을 돌렸다. 당시 함태호 회장은 "우리 시장을 지켜 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갖고 싸웠기 때문에 경쟁에서 이길 수 있었다"고 밝혔다.

 

2011년 국민 식생활 개선을 통해 국가 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하기도 했다

글로벌 기업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서도 대한민국 최초로 2단계 고산도 식초 발효 공법에 의한 2배 식초, 3배 식초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오뚜기는 뛰어난 발효 기술력을 입증받았고 사과식초, 포도식초, 현미식초 등 식초의 다양화를 이뤄내기도 했다.
함태호 회장은 기업이 일정 궤도에 올라서면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지론을 실천하였다. 장학사업과 학술연구 지원사업 시행을 위해 1996년에 오뚜기 재단을 설립하여 2016년까지 687명의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식품산업의 실질적 발전에 기여한 사람을 대상으로 오뚜기 학술상도 매년 시상하고 있다.

기부도 엄청 했는데, 1992년 7월부터 한국심장재단을 통해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들을 후원하였으며, 11개 관계사도 동참하여 매월 23명의 심장병 어린이들의 수술비를 지원하고 있다. 2016년 7월 기준 4,242명(!)의 어린이에게 새로운 생명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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