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물 세안'이 넓어진 피부 모공 줄여줄까?
얼음물로 세안하면 모공이 줄어든다는 속설이 있다. 하지만 이는 잘못 알려진 사실이다. 이미 늘어난 모공은 자연적으로 줄어들기 어렵다.
그렇다면 얼음물이 모공을 줄인다는 논리는 어디서 비롯된 걸까? 열이 피부 노화의 주원인인 것과 관련있는 것으로 보인다. 보통 체온이 36.5도일 때 피부는 이보다 5~6도 낮은 31도가 정상이다. 그러나 오랫동안 햇빛을 받고 있으면 피부는 40도 이상으로 올라간다. 이때 피부 모세혈관이 확장되고 피부 탄력이 떨어지면서 모공이 커진다. 이와 반대로 피부 온도를 낮추면 역으로 모공이 좁아진다고 착각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얼음물 세안은 모공을 좁히지 못할 뿐더러 도리어 피부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다. 피부가 자극받으며 안면홍조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 특히 따뜻한 물 세안 후 얼음물로 마무리하는 습관이 위험하다. 피부 속 혈관이 이완과 수축을 반복하면서 탄력성을 잃는다.
세안은 피부 온도와 비슷한 미지근한 물로 하고 마지막에 헹굴 땐 그보다 약간만 시원한 온도의 물을 사용하자. 이렇게만 해도 모공 속 노폐물은 잘 씻겨나가고, 일시적인 모공 축소 효과를 볼 수 있다.
아침에는 시원한 물로 세안해 피부에 긴장을 주어 리프팅이 되도록 합니다. 반대로 저녁에는 미지근한 물로 피부를 달래고 진정시켜 밤새 편히 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아요.
클렌징의 핵심은 자극 없는 성분의 클렌저를 부드러운 동작으로 마사지하며 씻어 내어 최대한 효과를 얻는 것입니다. 아무리 부드럽고 순한 클렌징 제품을 사용하더라도 세게 문지른다면 민감한 피부에는 자극이 됩니다. 부드럽지만 효과적으로 클렌징되는 성분을 선택하여 조심스럽고 세심하게 닦아 내세요!
제대로 세안하는법
① 손에 클렌저를 덜어 거품을 충분히 낸 후 얼굴을 손끝으로만 살살 마사지하듯이 문지릅니다. 이때 T존을 중심으로 손끝의 거품을 이용하여 천천히 부드럽게 거품을 냅니다.
② 양손에 물을 가득 담아 얼굴에 던지듯이 세안합니다. 손으로 '뽀드득 뽀드득' 닦지 말고 얼굴에 물만 끼얹는 느낌으로 '아푸아푸' 세안합니다.
③ 씻은 후에는 수건으로 가볍게 눌러 물기만 톡톡 닦아 냅니다. 퍼프에 토닝 로션을 묻혀 얼굴 중앙에서 귀 쪽으로 닦아 피부 결을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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