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무라는 명칭은 '어린 무'를 뜻하는 '여린 무'에서 유래하였다.
생육 기간이 짧아서 1년에 여러 번 재배할 수 있다. 주로 김치를 담가 먹으며, 물냉면이나 비빔밥의 재료로도 사용된다
잎이 연하고 맛이 있어서 뿌리인 무 부분보다는 잎을 주로 이용한다. 잎은 열량이 적고 섬유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비타민A와 비타민C가 풍부하다. 고를 때에는 키가 작고 무 부분이 날씬한 어린 열무를 택하는 것이 좋은데, 잎이 너무 가늘면 빨리 무르므로 도톰한 것을 고르도록 한다.

 

 

섬유질이 풍부하고 열량이 적은 알칼리성 식품이다. 비타민 B군, 비타민 C, 베타카로틴, 사포닌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원기 회복에 좋고, 혈압을 조절해주는 효과가 있다.혈액의 산성화 방지와 식욕을 증진시키며, 바이러스나 세균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 감기나 감염증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눈 건강을 보호해주며, 전분을 분해하여 소화를 돕고 변비 예방에 좋다.칼로리는 100g당 17kcal이다

열무김치 불고기비빔밥

 

재료

▶주재료: 소고기(불고기용 300g), 열무김치(50g), 밥(2공기)
▶부재료: 양파(½개), 상추(4장), 팽이버섯(½줌), 달걀(2개)
▶불고기 양념: 설탕(2큰술), 맛술(2큰술), 간장(4큰술), 양파즙(1큰술), 다진  
   대파(2작은술), 물엿(1큰술), 후춧가루(약간), 참깨(약간), 참기름(약간), 다진
   마늘(1작은술)
▶양념 : 식용유(1.5큰술)

 

만드는 법

1. 소고기는 키친타월에 밭쳐 핏물을 빼고 불고기 양념을 넣은 뒤 고루

버무    려 15분간 숙성한다.
2. 양파는 굵게 채 썰고, 상추는 한입 크기로 썰고, 팽이버섯은 밑동을 잘라내
   낱낱이 가르고, 열무김치는 5cm 길이로 썬다.


3. 중간 불로 달군 팬에 식용유(1작은술)를 둘러 달걀프라이를 한다.
4. 중간 불로 달군 팬에 식용유(1큰술)를 둘러 양파와 양념에 숙성한 고기를
   넣어 볶는다.

 


5. 고기가 갈색으로 거의 다 익으면 팽이버섯을 넣고 살짝 볶는다.
6. 그릇에 밥을 담은 뒤 상추, 불고기와 열무김치를 올린 뒤 달걀프라이를 중
   앙에 올려 마무리한다.


소고기(불고기용) 대신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돼지고기(불고기용)를 이용 
  해 만들어도 좋고, 아이들은 소고기 다짐육을 양념해 사용해도 좋다.


- 간이 더 필요한 분들을 위해 초고추장을 함께 제공해도 좋다.
- 열무를 겉절이로 만들어 사용해도 좋다.
- 콩나물, 무생채, 조미김가루를 추가로 넣어도 좋다.
쌀 대신 보리를 이용하면 보리 비빔밥으로 응용이 가능하다.

 

열무와 보리밥을 함께 먹으면 열무의 풍부한 비타민, 무기질과 보리밥의 탄수화물,

식물성 단백질을 모두 섭취할 수 있어 궁합이 좋다.

 

열무는 잎과 줄기가 연하다 보니 오래 두고 먹기에는 적당하지 않다. 열무를 신문지나

키친타월에 싸서 밑동을 아래로 하고 냉장고 신선실에 보관하면 2~3일 정도 냉장 보관이

가능하지만, 그 이상 둘 경우에는 팔팔 끓는 물에 데쳐 물기를 살짝 짠 다음 포장해서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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