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어는 비타민A가 풍부해 눈 건강에 좋을 뿐만 아니라 다량의 뮤신 성분 함유로

위장 기능 강화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여름철 약한 위장 건강을 챙기기에도 좋은 식품이다. 단백질이 풍부하고 철분, 미네랄이 많이 함유돼 있어 스태미나 보충에도 으뜸인 음식으로 꼽힌다.

 

하지만 장어는 맛과 효능만큼이나 가격 또한 높아 평소 부담없이 먹기에는 힘든 음식이기도 하다. 장어 하면 ‘동양의 나폴리’라 불리는 통영 장어가 유명한데 통영에서도 바다 장어의 등급이 나뉘어져 있어 높은 등급의 장어는 더욱 귀한 음식으로 꼽힌다.

 

등 빛깔이 회흑색, 다갈색, 진한 녹색인 것이 특히 맛이 좋다.

살이 미끈하고 눈이 투명한 것이 신선하다.

 


장어탕 재료

 

장어 300g, 고사리 50g, 숙주 50g, 토란대 50g, 붉은고추 75g(5개), 풋고추 60g(4개),

양파 40g(1/4개), 대파 20g(1/2뿌리), 생강 5g(1쪽), 들깨 3큰술, 불린 쌀 2큰술, 된장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소금 1/2큰술, 방앗잎 1묶음, 물 적량, 어린 배추 100g


조리방법

1. 장어는 깨끗이 씻어 내장을 제거하고 끓는 물에 생강, 양파, 대파,  생강을 함께 넣고

푹 삶은 다음 굵은체에서 내려 장어는 뼈를 발라    내고 적당한 크기로 토막 낸다.


2. 어린 배추, 고사리, 숙주, 토란대는 각각 끓는 물에 삶아 7~8cm    길이로 썬다.

 



3. 어린 배추, 고사리, 숙주, 토란대는 된장, 다진 마늘, 소금을 넣고 무친다.
4. 붉은 고추와 풋고추는 씨를 털어 내어 불린 쌀, 들깨, 물을 함께    분쇄기로 갈아 놓고,

대파는 어슷하게 썬다.
5. 1의 장어 삶은 국물에 3,4를 넣고 푹 끓인 다음 먹을 때 방앗잎을    넣는다.


참고사항

전라남도 광양 일대에서는 장어탕 등 생선매운탕 요리에 비린내를 없애는 향미채소로 방앗잎을 이용한다. 여름철 보양식으로 여름에 나는 모든 채소를 넣어서 만들기 때문에 아주 좋다. 갯장어는 6~9월에 가장 많이 잡히며 맛도 좋다.

날카로운 이빨에 성질도 난폭하지만 콘트로이틴이라는 물질이 들어 있어서 영양적으로 우수한 식품이다. 뿐만 아니라 예로부터 여름에 배탈이 나거나 머리가 아플 때 약으로 이용해 온 식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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