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해당 세무조사는 비정기 세무조사다. 앞서 국세청은 도끼를

포함한 고소득 탈세자 122명에 대한 세무조사를 위해 탈세 혐의를 검증한 후 조사 대상자를

선정했다. 이 가운데 도끼 또한 조사 대상자로 선정됐다고한다.

 

앞서 지난해 11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힙합 가수 도끼, 세무조사 요청합니다'라는

글이 게재된 바 있다. 해당 글을 올린 청원자는 "도끼가 고급 슈퍼카에 명품시계를

SNS에 자랑하는 것을 봤다. 1000만 원이 한 달 밥값인데 세금을 잘 내는지 알고 싶다"고 했다.
도끼는 그간 개인 SNS와 방송 등을 통해 고가의 시계와 의류 등을 인증한 바 있었다.

한편 래퍼 도끼의 사업이 주목 받고 있는데

 호텔 CEO이다.도끼는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난 단지 부산에서 작은

외국인 학교들 다니던 아이였다 하지만 지금은 작지만 큰 멋진 호텔을

소유하고 있다 삶은 마라톤이다 계속 뛰다 보면 멀리 와있다"며

한 장의 사진을 게재해 관심을 끈적이있다.

 

공개된 사진 속 도끼는 자신이 개업한 호텔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정문 앞에 위치한 화려한 조형물이 눈길을 끌었다. 

일명 도끼. 본명은 이준경, 1990년생

랩네임은 어릴때 머리의 스크래치 자국이

도끼로 찍은 자국같다고 해서 지은 이름이다.

 

 

지난 2월 도끼는 "호텔을 오픈했다"고 알렸다. 부산광역시 수영구에 위치한

 이 호텔은 지하 1층부터 지상 15층으로 총 50실 규모로 이뤄져 있으며,

해당 호텔에는 도끼의 레이블 이름을 딴 '일리네어 도끼 스위트룸'도 있다. 

한편, 지난해 11월 도끼는 이른바 '빚투'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한 매체에 따르면 도끼의 어머니는 20년 전 중학교 동창생 A 씨에게

1000여만 원을 빌렸으나 갚지 않았다. 이에 대중들의 질타가 이어졌지만 도끼는

"1000만 원은 한 달 밥값밖에 안 되는 돈인데 그걸 빌려서

우리 삶이 나아졌겠냐"고 말해 대중들의 분노에 불을 지폈다.

돈과 관련된 일이  많은데
래퍼 도끼가 공연중에 현금 111만원 상당을 뿌려 주목을 받고 있다.

도끼는 지난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나는 내 사람들에게 항상 돌려준다”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 22일 서울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일리네어 콘서트의 모습을

담고 있다. 도끼는 래퍼 빈지노의 무대에서 주머니에 손을 넣고는

현금 111만원 상당을 꺼내 들었다.

현금을 세던 도끼는 이내 관객들에게 돈을 뿌렸다. 도끼는 평소 자신을 아끼는 팬들을

위한 이벤트로 돈을 뿌린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년에 20억을 벌고 롤스로이스 타고 다니는 대표적인 자수성가형 부자다.

도끼의 인스타그램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시계는 억 대 가격을 호가하는 다이아몬드

베젤 롤렉스 같은 각종 한정판이고, 옷이나 신발도 한 가격하는 각종 한정판이 즐비하다.

본인의 SNS에 2013년 5억여원의 수입을 인증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 정규 2집 수록곡인 '내가'와 '111%'의 가사를 보면 2014년에는 10억 넘게 벌었다는

 대목이 나온다. 2015년에는 20억을 벌었으며 2016년에 50억 버는 게 목표라고 한다. 더 대단한 것은 이 수익이 다른 활동 일절 없이 오직 음악 활동으로만 이뤄낸 성과다. 그것도 언더그라운드에서. 같은 언더그라운드 래퍼인(지금은 오버로 전향) 버벌진트가 음악 활동이 아닌 성우 활동으로 얻는 수입으로 억대 연봉을 달성한 것과 대조되며, 언더그라운드 음악을 즐겨 듣는 사람이라면 지독히도 어려운 한국의 언더 씬에서 언더그라운드 뮤지션이 이렇게 벌어들이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와 같은 돈자랑은 호불호가 갈린다. 일리네어의 SWAG가사에 거부감을 느끼고 가사

스타일이 비슷하다며 호불호가 갈리는 래퍼인 것은 사실이다. 사실 돈자랑 SWAG 가사는 본토인 미국 힙합에서도 주류인 스타일이며, 또한 단순히 나 잘났다는 가사보다는 바닥에서 여기까지 올라온 것에 자부심을 가지는 가사가 대부분이다. 이러한 SWAG 가사는 기본적으로 힙합이라는 문화를 관통하는 Came from the bottom에서 비롯된 것이다.

 

도끼 초창기 곡을 들어보면 음악으로 먹고 살기 힘들다는 가사가 많다. 탈세한게 아니냐는 안티들의 근거 없는 말도 가끔 보이지만 '납세왕'이라고 적은 모자를 쓰고 사진을 찍을 정도로 세금 관련하여 당당한 모습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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