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4차전 시구는 수지 애국가는 카이

 미쓰에이 멤버 수지가 시구자로 마운드에 오른다.KBO는 29일 오후 2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 한국시리즈 4차전의 시구자로 가수 겸 배우 수지를 선정했다.  2010년 걸그룹 미쓰에이로 데뷔한 수지는 올해초 첫 솔로앨범 ‘Yes? No?’를 발매했으며, 최근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엷에서 주인공 남홍주 역을 맡아 왕성한 활동과 함께 국내외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가장 눈길을 끄는 노래는 역시 타이틀 곡 'Yes No Maybe'. JYP엔터테인먼트 수장이자 명실상부 대한민국 여자가수 마이더스의 손으로 꼽히는 박진영이 KAIROS와 작곡하고, 직접 작사한 곡이다.

 

 

이 노래는 오랜 기간 인연을 맺어온 두 사람의 공감으로 탄생했다. 수지와 박진영이 와인을 마시며 대화를 나누다 수지의 이야기에서 영감을 얻어 박진영이 만든 곡이기 때문. 23살 수지의 생각과 박진영의 영감이 합쳐져 만들어진 노래인 셈이다.

24일 정식 공개에 앞서 17일 선공개 된 노래 '행복한 척'은 아르마딜로가 작사 작곡한 노래로 속으론 걱정과 외로움, 불행을 안고 살아가지만 겉으로는 행복한 척 살아가는 사람들의 쓸쓸함을 노래한 곡이다.
타인의 시선을 의식해 용기 없이 행복한 사람으로 보이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허무함을 담은 노래로 직설적인 가사와 수지의 목소리가 신스, 건반 악기와 어우러져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낸 R&B, Urban 장르다.

이 밖에도 윤상이 소속된 1Piece, G.Soul, 어반자카파 멤버 조현아, 에피톤프로젝트 등 음악적인 역량이 매우 뛰어난 뮤지션 아티스트들이 작사, 작곡들에 참여해 수지 새 앨범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엿보게 하고 있다.수지 역시 조현아와 함께 작곡하고 직접 작사한 '난로 마냥'은 물론 1Piece가 작곡한 곡 취향 (Les Préférences)을 작사하는 등 앨범 작업에 참여했다.

 

4차전의 애국가는 뮤지컬배우이자 팝페라가수인 카이(KAI)가 부른다. 카이는 현재 뮤지컬 ‘벤허’에서 유다 벤허 역으로

활동하며 인상적인 연기와 가창력을 선보이고 있다.성악을 전공한 크로스오버 뮤지션 카이는 2011년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를 통해 뮤지컬 무대에 데뷔한 이후 ‘벤허’, ‘몬테크리스토’, ‘잭더리퍼’, ‘삼총사’, ‘팬텀’ 등 굵직한 작품의 주역을 맡아 탄탄한 실력을 쌓으며 놀라운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이다.

 

 

 

뿐만 아니라 MBC ‘복면가왕’ 고정 패널로 출연하면서 더욱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연극,

 라디오 DJ, 음원 발표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http://

 

한편 카이는 28일 ‘인생캐릭터’라는 호평 속에 뮤지컬 ‘벤허’ 마지막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으며, 차기작 '더 라스트 키스'에서 주인공 ‘황태자 루돌프’ 역을 맡아 출연을 앞두고 있다. .

2012년 <두 도시 이야기>의 찰스 다네이 역으로 18회 한국뮤지컬대상의 남우신인상을 수상했다. 2013년에도 같은 역으로 두 도시 이야기 출연.

2014년에는 <드라큘라>의 조나단 하커 역으로 출연. 드라큘라에게 흡혈 당하는 그러나 비중이 많진 않은 조나단을 연기하기 위해 체중을 감량. 매번 혼신의 피빨림을 연기하고 있다. 2015년 인터뷰에 따르면 그 이후로는 복근이 겸손해졌다고(...) 한다 이후 <마리 앙투아네트>에서는 악셀 폰 페르센 백작 역으로 출연했다.

2015년에는 <팬텀>의 타이틀 롤 팬텀 역으로 출연했으며, <아리랑>에서는 양치성 역으로 등장해 첫 악역 연기에 도전.

2016년에도 <삼총사>의 달타냥 역과 <잭 더 리퍼>의 다니엘 역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2017년 충무아트센터에서 자체 제작한 창작 뮤지컬인 <벤허>에서 유다 벤허 역으로 캐스팅됐다.

2017년 12월 LG아트센터에서 삼연이 올라올 예정인 더 라스트 키스 황태자 루돌프 역으로 캐스팅 됐다.

자타공인(?) 류정한의 아이들(...) 중 하나로 유명한데, 두 도시 이야기에 이어 드라큘라에서도 류정한과 연적으로 등장한다. 신성록, 전동석 분발해라 팬텀에서는 같은 역에 트리플 캐스트되는(나머지 하나는 박효신) 기염을 토하기도.

복면가왕에 내가 가만히 있으니까 가마니로 보이니로 출연해 가을 전어는 며느리를 남기고, 사랑은 돌아오는거야 팽이소년, 오늘 밤엔 어둠이 무서워요 석봉이를 차례차례 꺾고 가왕 결정전에 진출했으나, 신명난다 에헤라디오에 패해 가왕 탈환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1라운드부터 결승전까지 그가 보여준 무대는 전부 엄청난 수준의 무대였으며, 그가 가왕이 될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도 많았다. 이를 계기로 팝페라나 뮤지컬을 모르는 사람들도 카이의 이름을 확실히 알 정도로 인지도를 크게 높였는데 방송 직후 오랜 기간 동안 실시간 검색어에 그의 이름이 상위권에 오랫동안 있었다

"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는 카이와 함께 전동석, 정택운(빅스 레오), 수호(엑소), 김소향, 민경아, 루나, 민영기, 김준현, 신영숙, 리사 등이 출연하며 오는 12월 15일 LG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