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은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일종(헤르페스 3형)인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에 의해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피부질환이다. 보통 노인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젊은이들에게도 발병하기도 한다. 이미지 예시(보는 사람에 따라 혐오스러울수 있으니 주의)
나이가 들어 면역력이 떨어져서 발병하는 경우가 많은데, 젊은 층이 걸리는 경우는 심한 과로,
스트레스를 받아 면역력이 떨어진 경우도 있다. 그러나 스트레스로 걸리는 경우는 드물고, 대개는 심한 다이어트 또는 탄수화물(라면, 곡물우유)로 한끼를 때우는 습관, 지방이나 무기질(과일, 채소)를 배제하고 과한 탄수화물만을 섭취하는 습관 등으로 인한 영양부족으로 면역력이 떨어져서 발생하는 경우가 흔하다.
(여기서 무조건 많이 먹는다고 해서 영양이 보충되는 게 아니라 오히려 영양불균형으로 인해 발생하는 영양 부족이 문제라는 것이다.) 그 외 탄산음료 섭취 및 신체 활동을 하지 않고 누워서 시간을 때우는 점도 큰 원인이다. 결론은 생활 습관이 잠복했던 바이러스를 일깨우는 데 큰 공신을 한다는 것이다.
발병의 근원이 되는 대상포진 바이러스의 정체는 어렸을 적 한 번쯤은 걸려본 적이 있는 수두 바이러스이다. 이 수두 바이러스는 소아기때 수두를 일으킨 뒤,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배근신경절(DRG)에 잠복해있다가, 신체의 면역력이 약해지면 신경절에 잠복해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신경을 타고 활성화되어 발생하는 것이다. 따라서 수두에 걸리지 않았으면 죽을 때까지 일어나지 않을 질병이며, 헤르페스처럼 잠복과 발병을 반복하기 때문에 완치가 불가능하다. 수두에 걸린적이 있다면 대상포진에 걸리지 않기 위해 면역력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주로 허리둘레 부근의 신경줄기를 타고 발생하지만, 사실 무좀처럼 몸 전체에 다 생기는 피부질환이다.
오래 방치하면 출산보다도 심한 고통을 평생 달고 살아야 하는데, 캐나다 맥길의대에서 만든 통증 척도에 따르면 대상포진으로 인한 통증은 22점으로 출산 고통(18점), 수술 후 통증(15점)보다 컸다고 한다. 의심 증상이 보이면 최대한 빨리 치료해야 한다. 괜히 병원마다 대상포진 관련 공익광고가 붙어 있는 것이 아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붉은 반점, 수포, 농포, 딱지, 감각 이상[2], 두통, (대상포진성)통증이 있으며, 초기에는 피부 주변에 붉은 반점이 나타나며, 이게 수포로 변하면서 신경줄기를 타고(dermatomal) 피부 전체로 확산된다. 게다가 이 수포는 신경줄기를 타고 생성되는 것이기 때문에 건드리면 화끈거리면서 제법 아프다.
심한 허리 대상포진 사진
대상포진 증세
수포는 10∼14일 동안 변화하는데, 고름이 차면서 탁해지다가 딱지로 변하게 된다. 접촉 등에 의해 물집이 터지면 궤양이 형성될 수 있다. 보통 2주 정도 지나면 딱지가 생기면서 증상이 좋아진다. 피부의 병적인 증상이 모두 좋아진 후에도 해당 부위가 계속 아프기도 하는데, 이러한 대상포진성 통증은 노인 환자의 약 30%에서 나타나고 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해야 할 정도로 통증이 심한 경우도 있다
다만 열에 한 두명 꼴로 통증이 전혀 없는 사람도 있다. 경우에 따라, 통증은 전혀 없는 대신 벌레 물린 것처럼 가렵기도 하다. 그런데 통증이 덜하다고 해서 치료를 게을리하면 안 된다. 드문 경우지만 대상포진 급성기 통증은 심하지 않지만, 신경통이 자리잡기 시작하면서 극심한 통증이 시작되는 케이스도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통증은 개인차가 있겠지만 무지 아프다. 상태가 심각할 경우 비명을 지르는 것을 참기 어렵다. 일반 진통제로는 감당이 안 되는 수준. 특히 머리에 나면 수시로 머리에 망치로 얻어터진 느낌이 든다.
목과 상완, 앞가슴에 대상포진이 발병할 경우, 높은 확률에 같은 쪽의 귓바퀴에 신경통이 생길 수 있는데, 귀를 잘라 버리고 싶다는 생각을 멈출 수가 없을 정도다. 그리고 손바닥에 생기는 경우에도, 손목은 물론이고 팔을 타고 더 올라가 팔꿈치와 어깨까지 뽑혀버릴 것 같이 아프다
예방방법
대상포진 예방백신이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으며, 60세 이상의 성인에서 1회 접종이 추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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