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윤, 이승기, 양세형, 육성재 네 멤버의 생활기록표가

깜짝 공개되었다고 해 이목이 집중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각종 대회 수상 경력, 학급회장 경력 등

 멤버들의 숨겨왔던 반전 이력부터

시험 성적까지 멤버들의 학창시절이 가감 없이 공개된다.

신랄하고 냉정한 평가 내용 속에서 멤버들의 희비가 교차하며

녹화장 분위기는 뜨겁게 불타올랐다고 전해진다.

 

이상윤은 서울대 출신 ‘뇌섹남’ 답게 수우미양가 중 ‘수’로 가득한 완벽한 성적을

자랑했는가 하면, ‘엄친아’ 이승기는 의외로 ‘사고의 깊이가 아쉽다.’라는

 평을 받아 모두를 폭소케 했다. 그러나 이어진 ‘집단놀이의 통솔력이

있음’1학기 반장으로 활동’ ‘매사 자신감이 넘침’

 

 ‘긍정적이고 봉사에 솔선수범함’ ‘매사 자신감이 넘쳐 인기가 많음’

 등 칭찬이 적혀 있었다 등의 칭찬에 나머지 멤버들은

“역시 연예대상 수상자답다(?)”라며 감탄하기도 했다.

한편 양세형은 자신의 기억과 다른 생활기록표에

서운함을 토로했다고  전해져 관심을 끈다.

 

그는 ‘양파 기르기 대회’, ‘부메랑 날리기 대회’ 등

나름대로 많은 상을 받았지만 아무것도 표기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5학년 때는

반장으로 뽑혔지만, 선생님이 “장난치지 마”라고

말하며 투표를 무효화시켰다는

에피소드까지 공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집사부일체' 멤버 중 유일한 20대인 육성재의 생활기록표는

 다른 멤버들과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 멤버들 간의

 세대 차이를 실감케하기도 했다

 

이승기는 중·고등학교 학생회장을 계속 연달아 역임한 엄친아 중의 엄친아 이미지로

 데뷔한 이승기는 싸이가 만들어준 개성 강한 데뷔곡이자

최대 히트곡인 1집 나방의 꿈 타이틀곡 '내 여자라니까' 로 연상 누나들에게

큰 인기를 얻으면서 방송계에 혜성처럼 등장한다.

후속곡 '삭제'는 데뷔곡 같은 인기를 누리진 않았지만

몇몇 음악팬들에겐 데뷔 곡보다 오히려 선호하는 곡이 되었다.

2006년에 주말드라마 '소문난 칠공주'에 출연하게 된다.

데뷔때부터 '시트콤 논스톱5'를 통해 연기를 시작했지만

정극은 소문난 칠공주의 황태자 역할이 처음이었다.

 

시청률 약 50%에 육박하는 국민드라마가 된 소문난 칠공주로

이승기는 배우로서도 얼굴을 알리게 된다.

이후 2007년, 방년 21살 때부터 1박 2일 시즌1에

 출연하게 된다. 1박 2일 시즌1 출연 이전까지는 연상녀들의

 이상형인 '미소년 가수'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하지만 1박 2일 시즌1을 통해 새로운 모습(국민 허당)으로 어필하게되고

 국민적으로 큰 인기를 누리게 된다.

 

이승기가 1박 2일 시즌1에 처음 출연했을 때 1박 2일은 시작하지

얼마 되지 않은 10% 내외의 프로그램이었다. 개그맨 캐스팅을 원하던 1박 2일의 이명한,

나영석 피디의 생각과는 달리 이승기의 반듯하고

건강한 청년의 모습이 프로그램에 좋은 시너지를 줄 수 있을 거라는

이우정 작가의 판단으로 캐스팅이 이루어졌다. 이승기를 신인 시절 여걸식스

당시부터 보아온 이우정 작가가 "요즘 젊은 애 중에서 승기와 같이 잘 자란 애는 없을 거"라며

 이승기를 적극적으로 추천했다고 이명한, 나영석 피디가 직접 증언했다.

 

그리고 실제로 이승기가 1박 2일 시즌1에 출연 후 이우정 작가가 예상한 대로

반듯하게 잘 자란 이승기와 그 속에서 보이는 허당스러운 면이 프로그램과

잘 어우러져 프로그램 시너지를 크게 내고 프로그램

인기에 한 축을 이루게 된다.

1박 2일의 별명 '국민허당'을 기점으로 이승기의 팬이 고정팬을 넘어

전국민적으로 급속도로 늘었다. 완벽할 것 같은 겉모습에 비해

어딘가 2% 부족한 모습에서 느껴지는 친근함,

하지만 쉽게 보이진 않는 귀여운 영리함으로 이승기에게

딱 맞는 캐릭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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